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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8 누구의 죄 때문입니까 (요 9:1-7)
작성일 :  2021-04-23 10:40
이름 :  admin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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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우리 앞에 깜짝 놀랄 질문이 놓여 있습니다. 그것은 모태로부터 소경이 되어 출생한 사람을 앞에 두고 던진 예수님 제자들의 질문입니다. 이 사람이 소경으로 태어난 것이 누구의 죄 때문입니까? 자기의 죄 때문입니까? 그 부모의 죄 때문입니까?

  一. 이 질문은 인생이 갖고 있는 온갖 의문 부호(?)입니다.

  사람이 어릴 때 여러 가지 질문을 쏟아냅니다. 그런데 아동 때 가졌던 의문들은 장성하면 저절로 알게 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장성한 후에는 그보다 더 어려운 의문 앞에 서게 되는 것이 인생입니다. 결국 집약 되는 모든 질문은 인생 그 자체가 무엇인가! 나는 누구이며 어디로 가는 것인가?. 어느 성인(聖人)네 자신을 알라. 나는 내 자신이 무엇인지 잘 모른다는 것까지는 안다.”라고 한 말 같이 인생은 모두가 의문투성 속에 살다가 사라지는 것 같이 보여 집니다. 실망은 왜 자주 오는가? 가난은 왜 올까? 이별의 슬픔은 왜 생기는가? 천재지변과 질병은 왜 오는가? 왜 오는 걸까? 누구의 죄 때문일까?

  二. 이 질문의 해답에 대하여 주님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기 위함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나타내시고자 하는 일은 1. 죄에 대한 하나님의 자기 진노를 보여줍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라(6:23)고 했습니다. 범죄한 아담과 하와에게는 육체적 비참이 왔습니다. 아담은 땀을 흘리고 수고해야 하며 하와에게는 해산의 고통이 왔습니다. 또한 영적인 비참이 왔습니다. 영생이 상실당하고 에덴에서 추방당했습니다(3:17-24). 인생이 날 때부터 캄캄하여 진 것은 확실히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의 결과입니다. 다윗은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함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51:5)라고 했습니다. 2. 죄에서 자유케 하는 하나님 자기 은혜의 표지입니다. 금과 은을 단련하는데 용광로가 필요합니다. 그 용광로에서 모든 불순물들이 제하여 집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불모지의 땅을 옥토로 만들고자 원하는 농부는 억센 트랙터로 그 불모지를 마구 파헤치고 갈아엎습니다. 그리고 돌을 골라내고 흙덩이를 부수며 땅을 고르게 하여 곡식 심을 좋은 땅을 만듭니다. 죄로 인한 인생고는 말하자면 불모지요 황무지입니다. 타락한 심성의 완악함을 하나님은 마치 트랙터의 파헤침 같이 가난이나 질병, 천재지변 등으로 고통을 겪게 합니다. 이렇게 하여 이전 것은 지나가고 새 것이 되는 과정을 겪게 합니다(고후5:17). 그렇다면 성도에게 있는 고난이야말로 묵은 땅이 기경되고 생명의 씨가 파종되어 새 생명의 열매를 맺게 하는 새 형상의 진통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고난은 우리에게 새 의미를 싣고 오는 하나님 사랑의 흔적이 됩니다(119:65-77). 따라서 내가 당하는 고난이 누구의 죄일까? 그것은 나로 하여금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피조물이 되게 하는 하나님의 자기 지혜라고 알고 오히려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고난이란 모든 죄악된 찌꺼기 같은 심성 속의 불순물들을 뽑아내는 용광로입니다. 이렇듯 이 소경의 어두움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자기 은혜를 나타내기 위함입니다. 3. 죄의 종말을 나타내는 하나님의 자기 승리입니다. 주님은 세상의 빛으로 어두움을 없이하려 오셨습니다. 이 어두움은 소경이요 고통이요 죽음입니다. 주님은 침으로 진흙을 이겨 그 사람의 눈에 바르면서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했습니다. 그 결과로 그 사람이 밝은 눈으로 돌아왔습니다. 그에게 이제 어두움도 모든 고통도 끝났습니다. 죄를 종결지은 하나님의 자기 승리가 나타났습니다.

  성도 여러분!

  계시록 21장에는 장차 우리가 들어갈 천국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하나님이 친히모든 눈물을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에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 갔음이러라(21:3-4) 이 말씀은 죄를 끝장낸 하나님의 자기 승리를 보여 주시는 말씀입니다. 죄를 해결 받고 천국에 이른 사람들에게 하늘나라에서는 실망의 쓴 맛을 보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그곳은 우리의 기대와 이상과 꿈이 마구 배반당하고 무너지고 깨어지는 이 세상과는 다른 곳입니다. 하늘나라에는 괴로움이 없습니다. 그 영원한 나라에는 낙심에서 오는 아픔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피곤함도 고통도 없습니다. 거기엔 가난에 쪼들림이나 빈민굴의 고독함도 없습니다. 전세를 낼 걱정이나 새 옷을 살 걱정도 없습니다. 거기엔 이별의 슬픔이나 육체의 질병이나 전쟁의 파멸이 전혀 없습니다. 진동하는 이 세상의 지진이나 해일의 위험이 없는 진동치 않는 나라입니다. 이제 거기에는 이전 것들은 없습니다. 아픈 것들도 다 지나 갔습니다. 우리는 모두 영광의 왕자들이요 의의 자녀들이 되고 맙니다. 그러므로 거기에서도 누구의 죄 때문입니까하는 이 질문은 영원히 들어보거나 할 수는 없습니다. 이제 우리들은 나그네 길이 끝나는 때가 옵니다. 그리고 우리 앞에는 영광의 왕도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곳은 우리가 영원히 있을 곳, 아버지의 도성입니다(11:16). 나의 원함, 너의 원함, 우리의 원함이 이루어지리니 이 세상에서 죄로 인하여 잃었던 기쁨을 다시 찾아 영원히 영원히 즐거움 속에 있을 것입니다. 누구의 죄 때문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때문에 영원히 누릴 것입니다. 영원히 고통에서 자유 할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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